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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칼럼> 겨울철 ‘노약자’ 관절 및 척추 질환 주의해야


의료 칼럼> 겨울철 ‘노약자’ 관절 및 척추 질환 주의해야... 

겨울철 특히 노약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필요시에는 보호자가 같이 동반하는 것이 사고 위험을 예방 할 수 있다.


▲ 김종선  원장
최근 오모(72)씨는 혼자 계단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등 통증 및 갈비뼈 통증 호소로 병원을 찾아가 X-ray를 찍은 결과 척추 뼈가 내려 앉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씨는 평소 골다공증 증세가 있어 병원에 치료 하러 가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해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 통증호소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있는 노약자들은 겨울철에 특히  넘어지는 사고에 각별히 주의 해야 하며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상을 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과 관절염등으로 인해 뼈가 약한 노약자들일수록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추위 때문에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면 어지럼증 등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넘어지기 일쑤다.


또 밤에 화장실 갈 때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눈과 빙판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운 경우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골다공증은 노약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꼭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정기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골다공증 치료를 같이 병행해 사고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


한편 젊은 사람들은 엉덩방아를 찍으면 꼬리뼈나 엉덩이를 다치지만, 노약자들의 경우 척추골절이 많이 발생 한다.


이로 인해 엉덩이 관절 부위 골절은 골절 부위 치료도 중요하지만 골절로 인해 활동량이 급격히 줄면서 체력도 떨어져 사망률이 높다.


관절 및 척추 디스크에 대한 예방 수칙


동물성 단백질 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것.

․ 캴슘 섭취는 우유 보다 두유가 더 유익하다는 것.

․ 실외에서 30분정도 걷기 운동을 실시 할 것.

․ 커피, 술, 담배를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실 것.

․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할 것.


위 수칙만 잘 지키더라도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첨단우리병원  의학박사 / 정형외과 전문의

                                                원 장 김 종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