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방십자인대수술
파열된 인대를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에 있는 구조물로써 무릎이 앞뒤로 어긋나지 않도록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전∙후방십자인대 중 하나의 기능이 손상되면 무릎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주위의 연부조직이 함께 손상될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무릎 관절 가운데 십자(+) 형태로 있는 가장 중요한 인대 중 하나로, 관절이 앞으로 밀려 나가거나 회전 중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축구, 농구 등 방향전환이 잦은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무릎이 비틀리거나 꺾이면서 발생합니다. 파열 정도에 따라 봉합술, 인대재건술을 시행하므로 수술 전 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후방십자인대 파열
무릎 관절 가운데 십자(+) 형태로 있는 가장 중요한 인대 중 하나로, 관절이 뒤로 밀려 나가거나 회전 중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운동, 교통사고, 강한 외상 등으로 인해 무릎이 펴지는 방향으로 넘어지거나 구부린 상태에서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후방 십자인대가 뒤로 밀려 찢어지거나 끊어집니다. 파열 정도에 따라 봉합술, 인대재건술을 시행하므로 수술 전 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증상
- 무릎 안에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찢어지는 느낌이 나타난다.
- 손상 직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 운동 시 무릎이 빠지는 현상이나 덜렁거리는 느낌이 든다.
- 방치할 경우 무릎의 다른 구조물에도 손상을 일으켜 외상성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 주의사항
파열된 인대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반월상연골파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파열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 후 부목 혹은 보조기 등을 착용하여 무릎의 추가 손상을 막고 인대를 안정화 시킵니다. 이후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재활치료를 통해 수술 부위를 회복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