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
손상된 관절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인공기구를 삽입하여 관절 운동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치료하는 수술입니다.
인공관절은 관절염이나 특정질환 또는 외상에 의해 더 이상 관절 연골이 기능을 할 수 없을 때 시행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술입니다.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그 부위에 맞춤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운동범위를 향상시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 치환술)
손상된 무릎 관절뼈를 제거한 뒤 특수재질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을 없애고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는 수술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좌식문화로 인해 무릎 안쪽의 관절 손상이 심하고,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 걸음걸이가 변형되고 골반 및 허리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때 인공관절치환술을 통해 관절의 운동범위를 확보할 뿐 아니라 다리모양 교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심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통증이나 강직이 있는 퇴행성관절염 환자
-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릎을 구부리고 필 때 통증이 심한 경우
- 무릎이 휘어져 O자형으로 다리가 변형된 경우
-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손상된 뼈와 관절연골을 제거한 후 인공 골두를 삽입하여 관절 운동 기능을 회복하는 수술입니다. 고관절의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골절 또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로 고관절 변성이 심한 경우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을 없애고 관절의 안전성을 유지합니다. 손상 정도가 아닌 질환에 따라 전체치환술, 부분치환술로 시행 여부가 나뉘므로 수술 전 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환자
- 심한 관절염으로 통증과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
-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통풍 등의 만성질환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
- 화농성 또는 결핵성 관절염 후유증
- 외상으로 인한 골절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 후 다음날부터 간단한 보행과 관절 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통증 정도에 따라 1~2주간 입원 치료 및 보조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 수술 후 3개월 정도 약을 복용해야 하며, 지정된 날짜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인공관절은 체중의 영향을 받으므로 수영이나 가벼운 러닝 등 근력강화에 도움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넘어질 경우 인공관절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낙상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무릎을 꿇거나 혹은 쪼그려 앉는 등의 자세는 될 수 있으면 피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