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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행성 관절염 예방 생활법
  글쓴이 : 첨단우리병원     날짜 : 07-06-05 09:08     조회 : 6124    
좌식 생활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욱 자주 나타난다는 퇴행성 관절염.그냥 방치하면
염증으로 인한 부종, 관절의 모양 변형, 심지어는 관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1. 퇴행성 관절염이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소화 능력도 떨어지는 등 모든 것이 젊었을 때하고는 다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생체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며 생기는 노화 현상인데 인체 의 관절도 이 노화의 영향을 받는다. 관절을 구성하는 여러 성분 중에서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나이가 들면서 닳아 없어져 뼈끼리 부딪치게 되고 그에 따른 통증이 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 내부(관절강)로 유입되는 여러 물질에 의해 염증 반응이 반복되는 병이다.


2.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이 노화에 따른 숙명적인 증상은 아니라지만 전 세계 노인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40~60세 인구의 25~30%에서 발생하며,60세 이상에서는 60~90%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경 이후 뼈와 관절이 급속히 약해지는 여성이 남성보다 4배 정도 발병 비율이 높다.
밥상에서 식사, 마루생활, 온돌 취침 등 우리나라의 좌식 생활 습관도 관절염의 주요인. 양반 다리로 앉아 있거나 쪼그리고 앉게 되기 때문에 무릎 사이가 벌어지는 ‘O ’자형 다리가 많아 무릎 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이 많다고 한다. 또한 비만 환자의 경우 관절에 걸리는 하중의 부담이 늘어나 정상인 보다 2배 이상 발병률이 높다고 하니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3.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우리 몸은 약 200여 개의 크고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절은 이들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이음새의 역할을 하며 움직 일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원인이 어떤 것이든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과 관절 활액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은 뻣뻣함과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관절염 초기에는 관절을 사 용한 후에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후기로 진행되면서 사용하지 않아도 통증을 느끼고 특히 날씨가 춥거나 궂은 날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뻣뻣하고 관절을 움직일 때 우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퇴행성 관절염을 그냥 방치해 둘 경우 염증으로 인한 부종, 관절의 모양 변형, 심지어는 관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으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히 치료 해야 한다.


4.퇴행성 관절염 치료법

1> 운동 요법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을 해야 한다. 관절을 움직여 주어야 그 사이로 영양 물질이 흡수될 수 있으므로 하루에도 몇 번이고 가볍게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걷기, 수영, 자전과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관절 연골의 탄력성을 좋게 하고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며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것을 예방한다. 아프다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염의 만성화가 진행될 수 있다.

2> 식이 요법
식이요법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될 수 있다. 항산화 영양소를 통한 연골의 노화 방지가 포인트. 황색 과일, 녹황 색 채소에 있는 비타민 A, 베타 카로틴과 신선한 과일에 많은 비타민 C,또한 비타민 E, 셀레늄을 포함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관절의 구성 성분이 콜라겐의 기질 형성 능력을 강화 시키고 연골의 염증 반응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3> 약물 요법
과거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방법은 통증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진통제나 소염제,관절 주사, 인공 관절 대치 수술 등이 행해졌다. 그러나 이 약물들은 위장 장애나 신장 부작용을 야기시키는 등 문제가 많았다. 요즘,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황산 등이 개발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글루코사민을 이용한 관절염 치료의 임상 사례가 흔치 않다. 그러나 미국 의학박사 제이슨 테오도사키스(미국 아리조나 의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의 저서 ‘관절염 치료법 ’에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비타민 C 등을 통한 관절염 치료 처방은 2~3주 후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4~8주 정도면 완치의 단계에 이르며 늦어도 6개월이면 90 %이상 완치된다고 임상 사례를 들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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