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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 후

저희 할머니는 시각 장애인이셔서 원래 혼자 생활이 힘드십니다. 그런데 작년 12월경 대장암 진단을 받고 암 수술을 하셨습니다. 항암 치료를 하던 중 허리 통증이 심하다 하셔서 허리 검사를 해본 결과 화농성 척추 질환으로 허리 수술까지 해야된다 하였습니다. 중요한건 앞을 못 보시는 저희 할머니는 혈관이 없어 따로 카테타를 통해 정맥주사를 놓는 상태였고 항암 치료중이며 현재 상태로는 꼭 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된다 하였습니다. 고민끝에 어쩌면 도전하는 마음으로 평소 가까이 있던 첨단 우리병원에 소견이나 들어보자해서 혼자 MRI만 들고 방문하였습니다. 척추 전문 김종선 원장님께서 수술 상담을 자세히 해주셨고 확신이 생겨 무작정 수술 날짜를 잡고 할머니를 모시고 갔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고 수술 후 허리 통증이 없어지는 것만으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간 고생하셨던 것에 진작 문의를 할 걸 후회되었습니다. 퇴원할 때에는 허리가 좋아져 다른 주사 치료가 필요없어 혈관 유지하던 카테타까지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가끔씩 약만 드셔도 될 정도로 좋아지셨고 복잡한 대학 병원 대신 신뢰가는 우리 병원을 선택하길 잘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