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감사의 글

제 나이 74세로 늘 허리 질병으로 시달리며 살아온지 거의 15년 되었지요. 이 나이쯤 되면 수술과 같은 치료 방법은 늘 두려운 것으로 여겨 나름 터득한 운동법으로 아픈 허리를 겨우 겨우 지탱하며 살았습니다. 허나 올해 잘 버텨오던 제 허리가 올해 2월경부터 허리아래로 마비증세를 보이며 걸을 수 없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지요. 더 이상 수술은 불가피하였지요. 그래서 서울에 있는 알만한 큰 병원에 예약을 하고 기다리고 있던 즈음 교회에서 아는 분이 첨단 우리병원에 계시는 김 형석박사님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어차피 서울 가기 전이니 ‘그냥 가서 한번 들어보기만 하자. 무슨 말을 하는지 보자‘ 하는 심산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신뢰로 가득찬 박사님과의 상담으로 서울에 있는 병원예약을 취소하고 첨단우리병원에서 허리 협착 수술을 받기로 하였지요. 많은 분들의 염려도 있었지만 제 결심은 단호하였습니다. 이 단호함은 분명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며 뜻이었기에 제 마음은 평안하기만 하였습니다.

2014년 3월 6일에 하나님의 은혜와 지인들의 기도로 수술을 잘 마칠 수 있었지요. 수술이후 컨디션은 주위 분들의 염려와 달리 빠른 회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가면서 약3개월 동안은 진통제를 복용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수술부위에 통증이 심했습니다. 약 1년 동안은 조금씩 불편함이 있을 것과 조금씩 좋아질 거라는 김형석 박사님을 말씀을 믿고 2주에 한번씩 박사님을 만나 엑스레이 등을 찍으며 과정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4개월부터는 진통제 없이 생활이 된 것입니다. 제 마음에 기쁨과 설렘이 요동하더군요. 그리고 이제는 자전거를 탈만큼 운동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 동안 김형석 박사님과 간호사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로 장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