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우리병원

심하지 않고, 많이 걸을수록 시끈거립니다. 무릎 중에서 특히 안쪽부분이 주로 아프고 앞쪽이 아플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관절염이 진행되면 특별한 일 없이 무릎 통증이 심해지고 ,앉았다 일어 설 때 "아이고 무릎이야"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며, 걷기도 힘들어지고 ,무릎이 뻣뻣해지고, 붓고, 누르면 아프고, 밤에 잠을 자려고 해도 쑤셔서 깊은 잠을 자지도 못하게 됩니다.

2.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 최근 자주 사용되는 치료법은 무엇 입니까)

▶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서 노화 현상에 의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충분이 조절이 가능하며, 여기에는 휴식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물리 치료, 약물 복용, 관절내주사등이 있으며, 수술적 요법에는 관절 내시경 수술, 인공 관절 치환술 등이 있습니다.

관절염 초기 및 중기에는 꾸준한 물리치료, 약물 복용, 운동치료, 관절내 주사로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관절내 주사 치료법은

"연골 주사"라고도 하는데 손상된 연골에 히알루린산을 넣어 연골 재생을 돕는 것입니다. 치료 대상은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에 효과가 없는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엑스레이 상에 관절연골 파괴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 매주 한번씩 5 주간 주사 합니다.

관절염 중기 이후에는 관절경 내시경 시술이 기본 치료법이며, 이는 관절 주위에 구멍을 2,3 개 내고 내시경을 집어넣어 관절을 매끈하게 만드는 치료법입니다.

위와 같은 모든 치료를 해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없을 경우에는 관절과

비슷하게 만든 인공 구조물을 사용하여 손상된 관절면을 바꾸어 주는 인공 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말씀 드린 모든 치료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나이와 증상에 맞게 선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건강식품으로 퇴행성관절염이 치료가 가능한가요?

▶ 예방차원으로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약간의 통증 감소의 효과는 기대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치료 효과는 없습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그에 적절한

치료방법과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요사이 많이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떨 때 수술을 받나요?

▶ 관절염의 마지막 단계인 인공 관절 수술은

- 사람의 평균 수명을 고려할 때 60-70세 사이에 수술 받는 것이 적당하며,

- 겉으로 봐서 다리가 휘어져 있으면서 심한 통증이 있을 때

- 걸을 때 뼈가 부딪히는 느낌이 들 때

- 약을 먹어도 약효가 떨어지면 바로 아플 때

- X 상 뼈끼리 마주치는 것이 보일 때 시행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수술을 제외한 어떤 치료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무릎통증과 함께 무릎 관절의 기능 상실이 동반 되었을 때 시행 됩니다.

5. 인공 관절 수술 후 입원기간은 얼마나 되며 인공 관절의 수명은 얼마나 됩니까?

▶ 수술이 결정 되면, 먼저 수술 전에 필요한 검사를 받으신 후, 수술 전 주의할 사항을 듣고, 수술 하루나 이틀 전에 입원 하게 됩니다. 수술을 받고 나서 수일내에 보행이 가능하고 합병증이 발견 되지 않으면 약 1 주일에서 10 사에에 퇴원이 가능합니다. 총 입원 기간은 2 주 이내가 되며, 개인의 활동양이나 수술적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인공 관절의 평균 수명은 약 15- 20년 정도 됩니다. 그러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인 인 경우와 힘든 노동을 하거나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쉽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6. 모든 수술이 그렇듯이 수술 후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없습니까?

▶ 수술직후에는 신경이나 혈관 손상, 혈전증, 전색증 등이 생길 수 있고, 후에는 관절 강직, 삽입물의 해리, 기구 손상, 골 흡수 소견이 있을 수 있으나 극히 드뭅니다.

인공관절 수술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수술부위의 염증도 1-3% 내외로 드물게

일어납니다.

7. 인공 관절 수술을 받으면 뻗정다리가 된다는데요?

▶ 그렇지 않습니다. 환자 자신이 무릎을 굽히고 피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물리 치료사 및 운동기구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재활 치료 받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의료 수술 기술의 발달도 한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험이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8. 인공 관절 수술후에 관리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 인공 관절 수술은 통증이 없이 정상 보행이 가능 하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으로 수술 후 치료 방침에 잘 따라서 재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한 부위의 근력 강화와 인공 관절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 한번에 20- 30 분씩 하루에 2-3 회 정도 운동을 하고 ,한번에 30분씩 하루에 2-3 회 정도의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계속 되는 통증이나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 등의 이상 소견이 보이면 가능한한 조기에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하며 수술 받은 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인공 관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치과 또는 비뇨기과 치료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도 인공 관절 주위의 염증 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9.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자가 치료법은 없습니까?

▶ 약물 치료요법 , 물리 치료요법, 운동 치료요법 3 가지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약물 치료 요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증이 심해서 고통스러울 때 먼저 통증을 완화 시키고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 항염증 진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항염증 진통제는 급성기 뿐만 아니라 만성기가 되어 운동 요법을 실시해도 여전히 통증이 있을 때 약을 줄여서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또 습포나 붙이는 것보다는 연고나 크림을 바르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 물리 요법은 한냉 요법과 온열 요법을 같이 사용합니다. 무릎이 뜨겁고 부었을 때는 차게 하며, 열이나 부종이 없을 때는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급성기의 격심한 통증이 있을때는 차게 하고 만성기에는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은 없지만 부어 있거나 물이 고여 있을때는 차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냉요법은 얼음찜질이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1회 20-30분 1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온열 요법은 욕조에서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입욕이 어려울 때는 10분정도 온습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 운동 요법에 대해 말씀드리면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걷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하지만 아프다고 집에만 있다 보면 증세는 더 심해지고 나중에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해 질수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힘드시더라도 운동은 꼭 해야 합니다. 운동은 뼈와 연골 조직을 건강하게하고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 하고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관절을 움직이지 않고서, 힘을 기르는 근육 운동과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 예방법은

- 바닥에 쪼그려 앉는 습관과 앉아서 장시간 가사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 또한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걷기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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